북한 축구 무관중 이유

북한 축구 무관중 이유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2차예선 아시아지역 3번째 경기인 우리나라와 북한의 경기가 평양의 김일성경기장에서 펼쳐졌습니다. 앞서 약 4만명의 관중이 동원될것이라 예상했는데 실제 경기장은 횡하게 아무도 없었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무관중, 관중석에는 사람이 1명도 없었다고 합니다. 월드컵 예선전 경기에서 이게 있을 수 있는 일인가 싶고, 북한이기에 오로지 북한만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중국도 가능은 할 것 같지만 의외의 인물들이 있어 한두명은 들어올것같은 느낌입니다.)

 

사전에 평양으로 넘어간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은 베이징을 건너 평양에 입성했다고 하는데, 평양의 고려 호텔을 숙소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또한 선수들의 개인 휴대폰 및 전자기기 장비 등은 중국 베이징에 보관하고 평양에 들어갔다고 하는데, 정말 보안이 철저합니다.

 

 

평양에 입국한 사람들은 우리나라 축구대표팀 및 스탭들을 포함하여 약 30여명이며 우리나라의 취재진, 그리고 붉은악마는 입국을 금지당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아무도 없는 경기장에서 예선전을 치룬 우리나라 국가대표팀 2019년도 이시대에 저런 경기가 가능하다니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이번 경기는 FIFA의 인판티노 회장까지 참석을 했다고 하는데, 현지 분위기는 정말 조기축구현장 같았을 것 같습니다. 김일성경기장 내 기자센터에는 대한축구협회의 직원 2명이 우리나라로 현지 상황을 전달했다고 합니다.